1972년 쥬세페(Giuseppe)와 피에리노(Pierino) 비쉬 형제가 베르디끼오 디 마텔리카 생산의 기준점이 되는 약 25헥타르의 토지를 매입하여 수년간 연구한 결과 세계적인 퀄리티의 베르디끼오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쥬세페의 아들 마우로(Mauro)와 티토(Tito)가 이어받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비쉬는 마세라타와 안코나 사이에 있는 마텔리카에 있다. 포도밭은 해발 320-370m에 있으며, 대부분 남향으로 분포되어 있다. 20헥타르의 포도밭은 유기농 방식(CCPB 인증)으로 재배되며 이 중 17헥타르 이상이 베르디끼오 디 마텔리카 DOC에 속해있다. 가장 오래된 밭은 1978년에 심어진 3헥타르의 폴리아노(Fogliano) 밭이다. 나머지 2헥타르가 조금 넘는 곳은 산지오베제와 메를로를 재배하고 있다.

 

포도밭의 중심에 있는 셀러는 1980년에 지어졌으며, 부분적으로 옛 시골집을 개조하고, 새로운 별관을 건설했다. 포도 재배는 항상 높은 품질을 기본으로 하며 오늘날에는 자연 친화적인 프로토콜(CCPB인증)을 따른다. 밭에선 황과 구리만 사용하며, 포도밭 사이에는 누에콩 등 유기적인 기획 작물을 심는다. 지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흙을 다지고 수확 후 유기 비료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