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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iusti e Zanza

이 지우스티 에 진자

I Giusti e Za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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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우스티 에 잔자는 토스카나의 북서쪽, 피사와 멀지 않은 파울리아(Fauglia) 언덕에 있다. 건축가였던 파올로 에도아르도 지우스티(Paolo Edoardo Giusti)는 19세기 초부터 와인을 생산해오던 이 지역의 오래된 농장을 인수하여 이탈리아 최고의 에놀로지스트 중 한명인 스테파노 끼오치올리(Stefano Chioccioli)와 함께 건물을 개조하여 1995년부터 와인을 생산해왔다. 포도밭의 수령은 평균 40년 정도로 오래되었고, 당시 생소하던 비오디나미 농법을 도입했고 현재는 유기농법과 적절히 혼합하여 포도를 재배한다.

토스카나 해안으로 멀지 않아 지중해성 기후의 특혜를 받는 이곳은 부드러운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으며 점성이 있는 석회질 기반 토양 덕분에 배수가 매우 용이하다. 토스카나 해안지역의 강렬한 햇빛은 포도나무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현재 17헥타르를 경작하고 있으며 주로 레드 품종을 생산한다. 헥타르당 6,000-7,000kg으로 완벽한 포도를 얻기 위해 많은 양을 생산하지 않는다. 수확은 철저히 수작업으로만 이루어지며, 이때 농장에서 첫 번째 포도 선별이 이루어진다. 전통적인 기법으로 와인을 양조하는데, 포도 품종과 포도의 완숙 정도에 따라 18-24일간의 긴 발효를 거친다. 와인은 주로 300LT짜리 미디엄 토스트 프렌치 토노에서 숙성하며 빈티지에 따라 각기 다른 기간 동안 숙성된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관해> 레이블의 모티브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제티(Donizetti)가 만든 작품이다. 둘카마라가 사랑의 묘약이라고 속여서 판 싸구려 포도주를 사서 마신 청년 네모리노가 우연히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되면서 아디나와의 사랑도 원만하게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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