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끼핀티는 시칠리아의 남서부, 비또리아(Vittoria)에 위치한 시칠리아를 넘어서 이탈리아의 스타 와인메이커,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의 열정이 돋보이는 비오디나미 와이너리이다.

와인메이커이자 오너인, 아리안나는 비또리아 지역 최고의 와이너리 코스(COS)를 소유하고 있는 그녀의 삼촌 쥬스토 오끼핀티(Giusto Occhipinti)의 영향 아래 와인을 만들어 왔으며 2004년, 21살이던 해에 그녀의 첫 와인을 출시하였다. 1헥타르로 출발한 포도밭은 현재 11헥타르에 이르며, 석회질의 토양으로 구성된 포도밭에는 토착품종 네로다볼라(Nero d’Avola), 프라빠토(Frappato), 알바넬로(Albanello) 그리고 모스카토 디 알레산드리아(Moscato di Alessandria)가 재배되고 있다. 그녀의 대표 와인 SP68 로쏘와 비앙코는 Strada Provinciale 68에서 왔는데, 아리안나의 시골집 옆을 지나는 도로명이다.

2009년부터 비오디나미 농법을 실시하고 있는 아리안나 오끼핀티는 최소한으로만 이산화황을 사용하고 필터링을 하지 않으며 자연 효모만으로 발효한다. 평균 30일간의 스킨 컨택, 대부분의 와인은 시멘트 탱크에서 숙성한다. 이러한 간단한 양조 방식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온전히 반영한 최상의 와인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녀는 젊은 이탈리아 여성 와인 메이커로서 시칠리아 와인 산업에 중요 인물이 되었고, 자연주의 철학에 대한 열정과 훌륭한 와인들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