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알포 바르톨로메이(Alfo Bartolommei)에 의해 설립되었고, 현재는 그의 손자 지아코모 (Giacomo)가 양조를 책임지고 있다. 1911년에 이 가문은 1911년 빌라 산타 레스티투타(Villa Santa Restituta) 농장에서 소작을 시작했고 1952년 카프릴리 농장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1965년 마침내 바르톨로메이 가문은 농장의 오너인 카스텔리-마리오노찌(Castelli-Marionozzi) 가문으로부터 카프릴리를 인수하였고, 현재의 브루넬로 리제르바가 생산되는 ‘마드레’(Madre)라고 불리는 포도밭을 처음 일구기 시작했다.

 

몬탈치노 남서부 아름다운 산타 레스티투타 교회 근처에 위치하며, 58헥타르를 소유하고 있고 그 중 15.5헥타르가 포도밭이다. 14.5헥타르는 산지오베제이며 나머지 1헥타르는 베르멘티노, 트레비아노, 말바지아가 재배된다. 포도밭은 해발 225-340m에 위치하며 포도밭의 남서쪽이 바다를 향해 있는 이곳은 포도나무에 균이 생길 수 있는 습한 상태를 막고 일교차가 큰 훌륭한 환경에 있다. 카프릴리는 오직 자신의 포도밭에서 나온 포도만을 가지고 와인을 생산하며 그루당 1.5kg의 수확량을 유지해 와인에 농축미를 더해준다.  

 

연간 생산량은 약 75,000병이다. 와인 양조는 효모를 추가하지 않고 전통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을 따른다. 시에나 대학교에 있는 환경과학과의 협력으로 오래된 포도밭 마드레에서 가장 훌륭한 산지오베제 클론을 찾아냈다. DNA를 추출해, 카프릴리만의 전형성과 특색을 갖출 수 있는 미래의 포도밭에 심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