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안젤리스는 그 지역 환경, 문화와 역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지역 토착 품종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와이너리이다. 안젤리스 가문이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는 와이너리는 1950년대에 알리기에로 데 안젤리스(Alighiero De Angelis)와 지온나 치아바또니(Gionanna Ciabattoni)에 의해 설립되었다.

 

마르께의 피체노(Piceno)지역에 위치한 안젤리스는 설립 후,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피체노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금의 와이너리를 일구어냈으며, 오피다(Offida), 카스텔 디 라마 (Castel di Lama) 그리고 카씨냐노(Cassignano) 지역에 45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1985년, 와인 메이커 뀐토 파우스티(Quinto Fausti)가 함께 하게 되면서 훌륭한 퀄리티의 와인들을 선보이기 위해 카스텔 디 라마에 병입 시설들을 갖춘 새로운 셀러를 만들었다. 마르께 지역에서 유서 깊은 포도 품종인 몬테풀치아노, 산지오베제와 트레비아노 3가지를 재배하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프라토 그란데(Prato Grande) 생산을 위한 샤르도네, 그들의 플래그쉽 와인 앙겔로스(Anghelos)에 블렌딩 되는 카베르네 소비뇽 또한 재배하며, 고령의 포도나무 페코리노(Pecorino)와 파쎄리나(Passerina) 밭을 추가하면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 DOCG 오피다 페코리노(Offida Pecorino)를 생산하게 되었다.

 

현재는 뀐토와 아들인 알리기에로가 운영하고 있으며, ‘엄격하게 셀렉션한 포도의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철학을 지니고 있다. 모든 와인은 자연 효모로만 발효되며 최대 80mg/L의 이산화황만 엄격하게 사용한다. 최근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